11월 1~3일 서귀포서 제주애니아일랜드 행사 개최...3일 퍼레이드

서귀포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높이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2019 제주애니아일랜드’ 행사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 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 3일에는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인근 문부공원에서 ‘캐릭터퍼레이드’가 열린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연주단 ‘오르께스타’의 신명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연진들이 함께 문부공원 전체를 돌며 퍼레이드를 가진다.

특히 도로를 행진하는 기존의 퍼레이드 형식에서 벗어나, 장소성을 살리고 캐릭터의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다. 

문부공원의 지형을 활용하면서 캐릭터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 퍼레이드 음악 창작, 캐릭터들의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 등으로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코스프레팀, 크로키키브라더스, 마린보이 등 다양한 공연팀과 레크레이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시아CGI애니메이션 센터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캐릭터를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관광 산업과 연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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