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차협의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세종테크노파크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 세종시 공동 주최 ‘2019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제컨퍼런스’에서 체결된 MOU에 따라 세 기관은 ▲전기차-자율주행자동차 산업발전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종에서 열리는 국제 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퍼런스 공동협력 ▲국제 교류·연구 협력 확대 ▲전기차와 모빌리티 분야 정책·기술 개발 및 세미나 ▲추진 사업 홍보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교통연구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량 등 정책과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이다. 세종시의 경우 내달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운행을 본격화, 2022년 상용화를 추진중인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도시다.
 
오재한 교통연구원장은 “전기차엑스포와 국제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퍼런스 공동협력 등 다양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모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은 “체결된 MOU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와 국제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퍼런스가 MOU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전기차협의회는 2016년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로서, 전기차 도입 촉진과 관련 정책·사례 공유 등을 통한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