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제주대병원 내과 전문의.
이연수 제주대병원 내과 전문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내과 이연수 전공의(지도교수 감염내과 유정래)가 지난 26일 열린 '추계내과학회' 전공의 우수증례 발표 대회에서 우수 발표자 4인에 선정됐다.

연제 제목은 'First case of tenosynovitis caused by Mycobacterium virginiense in South Korea'로 전국의 내과 전공의 발표 신청자 중 1차 심사를 통해 88편, 2차 심사를 거쳐 12명의 전공의가 선정됐다.

이중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4명의 전공의에 대해서는 오는 2020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MIRCIM에 참석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도교수인 유정래 감염내과 교수는 "비정형 마이코박테리움은 역학, 진단 방법, 치료에 대한 지침이 아직도 잘 정립돼 있지 않은 질환으로, 이번 발표를 통해 진단과 치료에 대한 기관들의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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