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전기자동착엑스포는 중국전기차100인회와 한중EV포럼 공동 개최 등을 골자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3시(현지시각) 중국 절강성에서 진행된 호주시 덕청현 국제컨벤션센터 개관 기념 ‘2019 GFM’에서 전기차엑스포는 중국 전기차100인회 장영웨이 비서장과 만나 한국과 중국의 미래 자동차 정책 공유와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한중EV포럼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동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매년 1월 중국 미래차 정책을 공유하는 ‘중국 베이징 노어대 미래차 정책포럼’에서 양국 미래 자동차 산업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 EV포럼을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또 장영웨이 비서장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7회 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고문을 맡기로 했다.
 
전기차엑스포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에서 중국 미래 자동차 저책·산업동향·협력 방안을 주제로한 발표도 진행키로 했다.
 
장영웨이 비서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와 공동협력을 통해 양국이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이사장은 “한중EV포럼 개최 등 공동 협력을 통해 전기차엑스포가 전기차의 다보스포럼, 글로벌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전기차100인회는 2014년 시민핑 주석의 지시로 설립돼 중국의 미래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등을 공유하는 단체로, 매년 1월 베이징 조어대 미래차 정책포럼과 9월 항저우 엑스포 등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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