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 민속의해 해·연구소 창립 40주년 기념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제주 민속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승기반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는 4일 오전10시부터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 지정, 탐라문화연구소 40주년 기념 '동아시아 속의 제주민속'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는 '비교민속'에 대해 허남린(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제주도의 역사적 토포스:페리퍼리 그리고 프론티어', 이토 요시히데(게이오대학)교수가 '한국과 일본의 제의에 나타난 마레비또신-제주도 입춘굿을 중심으로'란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또 생활과 민속을 주제로 김유정 미술평론가와 손명철(제주대) 교수가 '제주의 민묘', 진관훈(제주대) 교수가 '제주의 옹기', 오영주(한라대) 교수와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제주의 음식문화', 그리고 현승환(제주대) 교수가 제주의 통과의례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언어와 민속을 주제로는 이연숙(히토스바시대학) 교수가 '제주, 오끼나와의 투쟁의 기억'을 강영봉(제주대) 교수가 '제주의 방언', 조익규(숭실대) 교수가 '해녀 노젓는 소리 사설 구성 및 전승의 원리, 그리고 김헌선(경기대) 교수가 '제주도 돗제와 궤눼깃당 본풀이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권순긍 이도흠 김성수 김동전 김동윤 변성구 양영자 강소전 박찬식 허영선 등 학자들이 토론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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