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 오는 4일 제주난타호텔에서 출범한다.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노사상생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민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제5기 위원 위촉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 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가 상호 협력해 일자리 창출 및 노사 상생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심의․자문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시민단체 대표 등을 비롯해 학계, 경제․고용.노사관계 전문가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노동계의 양대 축인 민주노총은 빠졌다.

이번 워크숍은 △제5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식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천 결의 △제주지역 노사민정 대표자 화합 퍼포먼스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방안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동 현안의 구심 역할을 할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위해 예산 확보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 운영 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협의회 사무국은 실무․분과 위원회 활동 활성화, 각종 의제 발굴과 사업추진, 각 기관.노사단체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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