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1동은 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오는 7일부터 4일간 ‘사진, 재미있는 도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산지천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주민자치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사진 교실 참여자들이 휴대전화를 활용해 제주의 풍경과 원도심의 일생, 예술공간 등을 촬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라산을 비롯한 홍화각 이야기, 목관아지 파노라마 등 12명이 출품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변동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열게 돼 작가가 된 기분이 든다. 휴대전화의 새로운 매력에 빠졌다”고 말했다.
 
김명석 일도1동장은 “원도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도1동은 지역의 숨은 매력을 찾아 스토리텔링, 지역 홍보 역할은 담당하는 ‘우리 동네 기억담기’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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