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귀농해 한림읍에서 범송농원 운영중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진명수(52)·부현정(48) 부부.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진명수(52)·부현정(48) 부부.

제주시 한림농협 진명수(52)·부현정(48) 부부가 농협중앙회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4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상을 받은 진씨 부부는 1990년대 귀농해 한림읍에서 ‘범솔농원’을 운영, 선도농업인으로 정착했다.
 
양파와 양배추, 브로콜리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각각 한림농협 작목반 총무와 반장을 맡아 우수농산물 생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시장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진씨 부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후계농업인 육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한림농협 청년부와 농촌지도자, 의용소방대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
 
진씨 부부는 새농민상 수상자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과 후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