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교육부가 노후화된 급식소 개축을 통해 급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17억원을 교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금이 배정되는 사업은 서귀포 대신중학교 급식소 개축사업(10억5000만원), 동남초등학교 급식소 개축사업(6억5000만원)등이다.

대신중학교 급식소는 20년이 경과되어 화재에 취약하고 건물 노후로 지속적인 보수가 이뤄지는 등 급식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었고, 동남초등학교 급식소 또한 1990년대에 건축되어 노후화에 따른 지속적인 보수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위성곤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배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 의원은 지난 4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면담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주52 시간제 적용이 어려워 합리적인 정책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제주 농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우선 정기국회에서 주 52시간제 보완입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외에 계도기간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필요한 행정조치들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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