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주민열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내년 7월1일 적용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불합리하게 지정된 지역·지구 등 도시관리 계획 재정비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한 열람공고며, 서귀포시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읍면동별로 순회 방문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와 변경, 도시기반시설 등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
 
지난 1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한 서귀포시는 주민열람 공고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한 뒤 제주도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밟아 2020년 6월 고시를 목표하고 있다.
 
오창섭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불합리하게 지정된 용도 지역·지구를 정비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응해 시민들의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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