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감협건물이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상상마당'으로 리모델링됐다.
옛 감협건물이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상상마당'으로 리모델링됐다.

 

제주도는 일도일동에 위치한  옛 제주감협 건물을 매입·리모델링해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도시재생 상생마당’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원도심(모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른 마중물 사업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홍보와 주민 교육, 사업 참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옛 제주감협(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412㎡)을 매입 후 34억9100만원(매입 19억3500만원, 리모델링 15억5600만원)을 투자하여 리모델링했다

도시재생 상상마당에는 도시재생 홍보관, 도심올레 라운지, 기억 저장소 구축, 청소년 교육 문화공간 조성으로 청소년 및 주민, 관광객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상생마당은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과 접목한 창업 인큐베이팅 거점으로 조성되어 청소년 아카데미, 원도심 연계 진로직업 체험교육, 청소년 적성기술 및 미래대응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원도심에 대한 기억을 구술․채록해 녹음한 전시 공간과 재생할 수 있는 영상 공간 마련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보급하는 공간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전초기지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운영 및 지원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담당하며 문화예술과 접목한 창업 인큐베이팅 거점으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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