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도2동 신천지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절수기기 6226개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절수기기 보급은 2017년 ‘제주도 절수설비 등 설치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시작됐으며, 제주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가정마다 절수기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일도2동 신천지아파트 등 6개 공동주택 세면대와 양변기 등 절수기기 6226개 설치를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공중화장실과 초등학교,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절수기기를 설치해 평균 8.5%의 물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홍 제주시 상하수도과장은 “절수기기 보급 사업을 통해 물 절약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 절약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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