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될 예정인 송금순 수석부회장.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될 예정인 송금순 수석부회장.

제주시는 ‘제8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덕회봉사회 송금순(66) 수석부회장이 등재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10년 이상 자원봉사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를 진행해 송 부회장을 등재자로 최종 선정했다. 송 부회장은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7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송 부회장은 2000년 1월 청솔적십자 봉사회 활동을 시작으로 19년 동안 1417회, 1만3424시간 동안 봉사활동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과 노인, 아동,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위해 청소와 반찬 배달, 재해 구호활동, 북한이탈주민 정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네팔 룸비니 초등학교를 방문해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기금 2000만원과 의류 200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소중한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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