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한영진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은 어린이안전공제회 김기석 사무총장과 김심환 안전예방국장과 함께 7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선유어린이집을 방문, 한국소방안전원 안전관리 컨설팅과정에 참여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컨설팅 사업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6월 28일 새벽 2시 서귀포시 소재 모 어린이집에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하여 7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어린이 및 직원들이 퇴근한 후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한영진의원은 도청 여성가족청소년과 보육정책팀과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 어린이안전공제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컨설팅 사업은 소방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 사업으로 서울· 호남·제주 지역 내 100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고, 제주는 47개소 선정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 중이다. 

한영진 의원은 “안전취약계층 중 하나인 어린이가 머물고 있는 어린이집이 안전하지 않는다면 어떤 부모가 마음 편히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겠느냐"며 "어린이집에서 적극적으로 이런 제도를 이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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