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2019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사업은 쓰레기 배출 패턴 분야와 도서관 빅데이터 분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쓰레기 감소 및 관리 최적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데이터와 종량제 봉투 판매 데이터 등의 행정내부데이터를 비롯해 신용카드 데이터 등 민간 데이터를 연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성상별 쓰레기 배출 패턴과 배출량을 예측하는 식이다.

또 도서 보유 및 대출 현황과 소셜 데이터 등 도서관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부서에서 쓰레기 관리 및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활용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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