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 대표 시상금 200만원 '6차산업 한마당' 행사에 소외이웃 성금 기부
영농조합법인 제주물마루된장학교(대표 부정선)는 13일 대전 호텔 선샤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년 제7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물마루된장학교는 친환경 콩을 직접 재배하고 지역 농작물을 수매해 지역 농가들에게 소득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아이들이 제주 된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까지 병행하며 높은 평가 받았다. 제주물마루된장학교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매해 주최하는 행사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이번 경진대회는 제주의 전통 된장 문화와 농촌융복합산업을 동시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훌륭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정선 대표는 오는 22일 제주시 칠성로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제주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행사에서 이번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상금 200만원을 소외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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