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P, 14일 이사회서 내부 기업지원단장 태성길씨 추천...중기부 승인 후 임명
제주테크노파크(TP) 제4대 원장 후보자로 태성길(65) 기업지원단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됐다.
제주TP 이사회는 14일 오후 4시 벤처마루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복수 추천된 원장 후보 중 최종 후보자로 태성길 기업지원단장을 낙점했다.
태성길 원장 후보자는 공공기관인 산업기술평가원 평가본부장, 한국기술거래소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TFT-LCD용 BLU 제조와 도광판·금형 사출 제조업체인 중견기업 레인젠(주) 대표이사 맡았었다.
태 원장 후보자는 지난 2017년 공모를 통해 기업지원단장에 임명된 바 있다.
4대 원장부터 임기는 3년에서 2년으로 1년 줄어들었고, 대신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2년 중임할 수 있게 된다.
결격 사유가 없다면 중기부장관 승인에 따라 빠르면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4대 원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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