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5일 발령한 가운데 제주도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1000명 당 5.9명이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하게 된다. 45주(11월3~9일) 기준으로 7.0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했다.

제주도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지역 예방접종률은 12세 미만 어린이는 50.38%, 임신부 28.4%, 만 65세 이상 어르신 76.9%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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