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올해 36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제주감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올해 36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제주감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제주지역 4개 농협에서 선별, 포장 한 제주감귤 90톤이 미국 수출을 위해 첫 선적돼 출항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미국 수출 물량은 서귀포농협 126톤, 조천농협 108톤, 중문농협 90톤, 제주시농협 36톤 등 총 360톤이 예정돼 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44톤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첫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12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출농협별로 선적작업이 이뤄진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미국수출 시 까다로운 검역요건 충족을 위해 5월부터 감귤연구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얻어 병해충 및 농약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현장 지도교육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적인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