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 누벨바그·네오리얼리즘 감독 작품 소개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CGV제주노형에서 이탈리아 클래식 네오리얼리즘 작품을 상영한다.

네오리얼리즘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영화운동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네오리얼리즘은 허구적인 스토리보다는 절망적 현실을 가감없이 다룬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주 상영회에서는 감독 6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1912-2007)의 1964년작 ‘붉은 사막’ ▲프란체스코 로시(1922-2015)의 1981년작 ‘삼형제’ ▲로키노 비스콘티(1906-1976)의 1976년작 ‘순수한 사람들’ ▲루이지 코멘치니(1916-2007)의 1966년작 ‘천사의 시’ ▲에토레 스콜라(1931-2016)의 1976년작 ‘추하고 더럽고 미천한’ ▲다리오 아르젠토(1940~)의 1971년작 ‘회색 벨벳 위의 네 마리 파리’를 각각 상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씨네아일랜드,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제주영화제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CGV제주노형, Art in 명도암이 후원한다. 후원 티켓은 CGV제주노형 5층 제주영화제 행사 부스에서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한편, 제주씨네아일랜드는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누벨 바그 영화감독 ‘자끄 드미’와 ‘아녜스 바르다’ 특별전도 병행한다. 누벨 바그는 1960년대 이후 프랑스에서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의미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두 감독이 연출한 ▲당나귀 공주 ▲도심 속의 방 ▲로슈포르의 숙녀들 ▲롤라 ▲쉘부르의 우산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라이온의 사랑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아녜스 V에 의한 제인 B ▲행복 등 13편을 소개한다. 상영 장소는 CGV제주노형과 Art in 명도암이다.

두 상영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cineisland.org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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