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소방서

17일 오후 11시 1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소재 공사장 목재 파쇄기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홍모(45)씨 소유의 파쇄기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52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파쇄기 엔진 주변의 연소흔적이 가장 심한 점, 엔진룸에서 배선 단락흔이 식별되는 점, 파쇄기가 약 10년 경과된 것 등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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