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이 올해 겨울에도 제주를 따뜻하게 만든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청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식 겸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을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부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다.
 
모금 목표액은 47억8200만원.
 
목표액의 1%인 4782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1도가 차오르며, 목표액을 넘으면 사랑의 온도탑도 100도를 돌파한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희망나눔캠페인에는 47억80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했다.
 
이는 목표인 47억7500만원을 상회한 액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급회 창립 이후 역대 최고 모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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