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겨울,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철학과 만나보자.
제주대학교 철학과, 제주철학사랑방은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대 인문대학 1호관 세미나실에서 ‘2019 제주시민과 함께 하는 철학콘서트-오늘 다시 묻다, 어디로 갈 것인가’를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료 강좌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정의와 국가(11.9) ▲역사와 신화(11.16) ▲과학과 기술(11.23) ▲생태와 평화(11.30)까지 네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앞서 11월 9일 첫 번째 순서를 마친 가운데 16일에는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김선자 연세대 중국연구원을 초청한다.
윤 교수는 ‘유라시아 문명과 제주문화’, 김 연구원은 ‘그들은 왜 활을 쏘는가-동아시아 신화 활쏘기 영웅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장회익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 도법스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등이 잇달아 강단에 선다.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철학콘서트는 전 과정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철학과 사무실(064-754-235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