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상 어선화재 사건 총력대응 긴급지시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과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투입 가능한 함정과 항공기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9분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76km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톤·승선원 1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
관련기사
- [속보] 차귀도 서쪽 76km 12명 탑승 선박 화재
- [2보] 제주 차귀도 화재 어선 발견 ‘선원 12명 실종’
- [3보] 제주 차귀도 화재 선박 전복 ‘12명 중 1명 발견’
- 제주 화재어선 1명 사망 61세 김씨로 확인 ‘11명 실종’
- 文대통령 "제주 선박화재, 가용자원 총동원해 인명구조" 지시
- 제주 선박화재 현장 '수중수색' 반복 실시...성과는 아직
- ‘11명 실종’ 선박은 장어잡이 어선...실종자 수색 ‘오늘밤 고비’
- 진영 장관, 어선화재사고 현장 방문 "구조 최선 다해달라"
- 대성호 제주서 만선 꿈꾸다 참변...새벽 4시 대체 무슨 일?
- 제주 찾은 대성호 실종자 가족들 “정말 끔찍한 일이다”
- ‘속절 없는 시간’ 대성호 제주 밤샘 수색 성과 없어
- 두 조각 난 대성호 인양 돌입...화재 미스터리 풀릴까
- 제주 침몰 대성호 설계도 보니 ‘70% 이상’ 이미 유실
- "제발 돌아오기를"...사고해역 찾은 대성호 실종자 가족들
- 숨진 채 발견된 제주 침몰 대성호 선원 사인은 ‘익사’
- 부유물만 줄줄이 속 타는 실종자 가족들 ‘인양 초읽기’
- 이역만리 차디찬 바다 갇힌 선원들…“내년 3월 베트남 돌아온다 했는데…”
- 제주 침몰 대성호 수색 나흘째...선미 인양 세 번째 시도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