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스포츠강사 노조활동 위축 악의적 공문"
"제주교육청, 스포츠강사 노조활동 위축 악의적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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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이 초등 스포츠강사의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내용의 악의적인 공문을 발송했다"고 성토했다.

노조는 "도교육청 체육건강과는 초등 스포츠강사들의 고용불안을 야기해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하게 할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담당직무준수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공문에는 '초등학교스포츠강사 담당 직무는 체육 수업 보조자로 돼 있으나, 최근 일부 학교에서 체육수업을 스포츠강사가 전담하고 있다는 학부모 및 스포츠강사들의 민원에 따라 스포츠강사의 담당 직무를 반드시 준수하기 바라며, 추후 동일 민원이 발생하는 학교는 행정지도 및 향후 스포츠강사 배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안내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학교체육진흥법에 초등 스포츠강사의 명확한 역할과 의무가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현장에서는 규정 이외의 역할을 종종 강요받고 행해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도교육청이 공문 시행 이후 일부 학교 현장에서는 체육수업 보조만을 할 경우 초등스포츠강사가 필요 없다고 말할 정도"라고 했다.

노조는 "여러 연구나 현황에서도 초등스포츠강사에 대해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체육수업의 내실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하지만 이들의 처우는 지역에서도, 전국에서도 전국 최하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 체육건강과는 제주 체육 혁신이 여러 가지 정책 입안과 시행뿐만 아니라 사람을 채용했으면 정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는 것 역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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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2019-11-20 12:48:17
직무는 체육 수업 주도 처우는 보조
59.***.***.67

도민 2019-11-20 09:29:33
스포츠 강사 없애고 임용고사 통해 정규직 체육교사 더 뽑으면 되겠네
59.***.***.105

제주도민 2019-11-19 23:17:42
초등학교 현장 가본적 이수꽈?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는 학교장 지휘 감독아래 자기에게 주어진

체육수업은 확실히 강사의 재량권대로 주도하게 해야지


보조역할만 주면 진짜 일선에서는 필요없댄 할거우다

가뜩이나 스포츠강사들 학교,선생들 눈치 보는디
121.***.***.115

돌하루방 2019-11-19 19:14:14
이 정도면 공문 잘 보내신게 마씀
수업을 맡은 교사와 보조역할을 맡은 스포츠강사가
서로 역할을 맡아 1시간 수업을 이끌어내면 되쿠다
문제는 스포츠강사와 함께 수업을 하지않으려는 교사들의 인식이 잘못된 것
가끔 보조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스포츠강사들도 잘못하기는 매한가지
맹박이가 만든 작품 - 아직도 현장에서 문제가 심각허우다예
18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