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3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시작되는 공연은 아트센터 11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으로,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와 공동 기획했다.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제주칸투스합창단, 제주인오페라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오능희, 메조 추희명, 바리톤 김승철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초청됐다.
 
창작오페라 ‘해녀’ 서곡과 함께 제주민요 오돌또기, 이어도사나, 가곡인 비목,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 음악이 준비됐다.
 
또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C'est toi! c'est moi!(당신이군! 나라오!) 등 오페라 아리아가 준비됐으며, 제주해녀를 소재로 창작한 해녀의길(안현순 곡)과 바다 엄마의 품(현석주 곡) 공연도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만 7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 = 064-72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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