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해녀항일운동의 기록, 나는 해녀이다’(기획 문경희․김지은/ 작가 좌은영/ 카메라 김보성/ 연출 김훈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달의좋은프로그램상 2019년 9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가 제작 지원해 지난 9월17일 방송된 ‘해녀항일운동의 기록, 나는 해녀이다’는 1932년 구좌읍 일대에서 연인원 1만7천명이 나선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재현하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우수상 선정사유로 “제주해녀운동을 다양한 자료 및 증언, 전문가 고증을 통해 심층 취재해 역사적 사실을 충실하게 재현했고, 특히 해외 해녀항일운동을 조명해 일제강점기 제주해녀들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달의좋은프로그램상은 2019년 9월의 최우수상 제주MBC ‘해녀항일운동의 기록, 나는 해녀이다’ 외에 TV부문 MBC의 ‘PD수첩 - 사라진 남편, 그는 왜 표적이 되었나’, 라디오부문 KBS의 ‘특집극 생일편지’, 뉴미디어부문 KBS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지역방송부문 KNN의 ‘공개방송, 2019 자살예방의 날 생명존중 뮤직콘서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20일 오전 11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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