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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강원도는 22일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제주도.

제주도와 강원도는 22일 오후 6시 도청 삼다홀에서 지역 발전과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측은 ▲관광 상품 개발,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지역 농수산물 홍보·판매 확대, 농촌 영농 인력 교류 ▲중소기업 판로 개척, 마케팅 등 공동 협력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남북 교류 협력 사업 공동 발굴 ▲국가 균형 발전과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공동 발굴, 협력 ▲공무원 인사 교류,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강원도 간의 업무 협약은 22일 ‘플라이 강원’의 양양~제주노선 첫 취항을 기념하면서 향후 우호 교류를 확대하자는 강원도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에는 제주도·농협제주지역본부와 강원도·농협강원지역본부가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영농인력 지원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특히 강원도에서는 천세복 강원도 관광협회장, 원성호 강원도경제진흥원 경영운영실장 등 도청·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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