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1일까지 접수...(주)엠와이소셜컴퍼니 주관으로 진행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소셜벤처 지원 ‘낭그늘 2기’ 지원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12월11일까지다. 소셜벤처 육성·투자 전문기관 (주)엠와이소셜컴퍼니 주관으로 서류 적격 심사를 통해 18팀을 선발하고, 대면심사를 통해 12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JDC는 12팀에게 각각 500만원을 제공해 3개월동안 프로젝트 가설을 검증하고, 인큐베이팅을 진행해 6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낭그늘은 JDC의 제주 소셜벤처 지원 사업으로, 창업과 경영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낭은 제주어로 ‘나무’를 의미하며, JDC가 제주 소셜벤처 스타트기업의 나무그늘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의미다.
최종 선발된 6팀은 8개월간 독립사무실과 사업화 자금 제공, 밀착코칭, 네트워킹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창출하고, 제주의 장점과 특색을 살린 문화, 예술, 환경, 도시재생 등 제주형사업이다.
문대림 JDC이사장은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의 혁신성장 지원을 확대·강화해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낭그늘 2기 모집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JD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