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5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 63km 해상에서 근해 장어잡이 연승어선 C호(24톤, 통영선적, 승선원 14명)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5000톤급 경비함정을 비롯해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대응 중이다.
선박은 전복했으며 사고해역 주변에서 구명벌이 발견돼 해경 함정이 접근하고 있다. 선원이 구명정에 전원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4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관련기사
- [2보] 제주 마라도 해역 어선 전복 14명 중 7명 구조
- [3보] 제주 마라도 해역 어선 전복 14명 중 11명 구조
- [4보] 제주 마라도 해역 어선 전복 14명 중 13명 구조
- [5보] 제주 어선 전복 13명 구조자 중 선장 1명 사망
- 입항 하루 앞둬 마라도 해역서 사고…필사의 몸부림 ‘2명 사망-1명 실종’
- [6보] 제주 어선 전복 구조 13명 중 사망 2명으로 늘어
- [7보] 제주 어선 전복 구조 13명 중 사망 3명으로 늘어
- “아, 이제 죽었구나 싶었죠” 2시간 넘게 바다서 표류 생존 몸부림
- ‘11명 실종 대성호-13명 구조 창진호’ 피해 규모 왜 달랐나
- 대성호 8일째-창진호 2일째 수색중 '실종자 12명'
- 대성호 이어 창진호도 침몰...해군 수중무인탐사기 투입
- '야속한 날씨' 제주 바다 어선 침몰 10일째 수색 난항
김정호 기자
news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