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용역 발주...2020년 하반기 턴키방식 시공사 선정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됐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됐다.

 

3886억원이 투입도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기본계획을 발주하는 등 '본격화'됐다

제주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비만 19억원이다.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으로 용역이 착수되는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886억원을 투입, 기존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하수처리 공정을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공원화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에는 현지 답사, 관로.지장물 조사 등 기초자료 분석, 친환경.신기술 도입 및 유지관리 방안, 해양방류관로 시고 및 상부활용방안, 시운전 및 운영관리방안 등 기본계획수립과 입찰안내서 작성 및 인허가 업무수행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2020년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일괄입찰방식에 의한 시설공사를 발주해 기본설계,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해 2021년 9월 우선 시공분 착공과 2022년 7월 본공사를 시행한다.

고윤권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기본계획 수립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이 공고된만큼 사업 착공을 위한 착실한 행정절차 진행과 주민상생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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