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27일 오후 6시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 소속 발달장애음악인들과 함께하는 ‘We~We~ 콘서트’를 개최한다. 

팝밴드 슈가슈가 보컬 임세훈·엄지연, 키보드 신승민, 드럼 김민수, 기타 우병욱, 색소폰 이예슬, 베이스기타 우재석, 클라리넷 김범순이 참여해 외국 연주곡, 국내 가요,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위캔은 올해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 등 국외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공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8월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여한 슈가슈가의 무대를 김유식 관장이 관람하면서 섭외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입장권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문의 : 국립제주박물관 064-720-8000, www.artwec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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