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언론 [제주의소리] 창간15주년 초청강연…26일 오후6시50분 제주웰컴센터 대강당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우리 시대 가장 뜨거운 화두 ‘사법개혁‧언론개혁’ 문제를 도민‧독자들과 함께 공론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촌철살인의 정치‧시사평론으로 주목받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오늘 26일(화) 오후6시50분부터 제주웰컴센터 대강당에서 ‘우리시대의 화두, 세상을 바꾸는 사법개혁‧언론개혁’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1부 순서로 정청래 전 의원의 주제 강연(1시간)과 2부 ‘청문청답’(정청래에 묻고 정청래가 답하다. 1시간) 토크콘서트까지 총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은 여의도 정가와 방송가에선 ‘바른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사이다 정치인’으로 회자된다. 한 세트로 개혁대상이 된 ‘사법개혁과 언론개혁’. 그가 직설화법으로 들려줄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2부 청문청답 토크콘서트 진행은 제주의 청년 웹툰작가 신지우 씨가 맡는다. 기성세대와는 다른 청년세대의 감각과 시각으로 정 전 의원과 청중들 사이에서 발랄하고 유쾌한 토크를 이끌게 된다.

제주웰컴센터 대강당(220석) 선착순 입장. 강연참가 무료. 강연문의=제주의소리 대표전화(064)711-7021번.

*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청래는?

1965년 충남 금산 출생. 80년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1989년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농성 사건을 주도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옥고를 치렀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출신으로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초대 대표를 지냈다. 2004년 총선 때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서 서울 마포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17대 국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주창 그룹의 중심에 섰고,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공천심사에서는 ‘막말’ 등 여러 논란으로 공천을 받지 못하고 컷오프 됐다.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4일간 단식했고, 2016년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때는 11시간 39분 동안 연설하는 등 인상적인 정치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방송 등에서 활발한 정치시사평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 금산(55) ▲건국대 산업공학과 ▲전대협 산하 건국대 조국통일특별위원장 ▲17, 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현)민주당 서울시 마포을 지역위원장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