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제주 장애인 장편영화, 제작 본격 착수 
첫 번째 제주 장애인 장편영화, 제작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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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독립영화제 기획 장편프로젝트 '복지식당'...내년 전국 개봉 목표

지역 내 장애 예술인들이 힘을 보탠 '장애인 장편영화'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사)제주독립영화제가 기획한 장편 영화 '복지식당' 프로젝트가 11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이번 작품은 제주 출신 장애인 장재익 감독과 이봉주 조감독을 주축으로 전국의 독립영화인이 참여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프로젝트다. 제주에서 장애인들이 제작진, 배우로 참여하고 내용도 장애가 중심인 장편영화는 이번 경우가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시나리오는 제주영상문화진흥원의 ‘2019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 장편부문 당선작’과 한국영상위원회의 '2019 지역영화제작지원 장편부문 당선’으로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한다. 모든 제작 과정은 제주 안에서 진행한다.(올 로케이션) 제주지역 기업, 장애인단체, 기관 등이 촬영을 돕는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한국영상위원회, (주)천운이 제작을 지원하고 (사)제주독립영화제가 공동 제작자로 나섰다.

줄거리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진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우리 사회의 장애인이 돼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 제한적이고 사슬로 얽혀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출연진은 임호준, 한태경, 송민혁, 김상홍, 김칠성, 이인선 등이다. 이 중에서 제주장애인연극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창작뮤지컬 등에 참여했던 김상홍, 김칠성, 이인선 배우가 눈에 띈다. 음악은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김민홍이 맡았다.

(사)제주독립영화제 측은 "비장애인이 알기 어려운 장애인의 현실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영상을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이라고 설명한다.

'복지식당'는 내년 제주혼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나아가 전국 개봉과 국제 영화제까지 출품한다는 목표다.

(사)제주독립영화제는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 장애인단편영화워크샵 ‘딥포커스 1·2기’ 등을 공동기획하고 교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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