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실천학부모회(회장 고명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고3 학생을 위한 페스티벌 및 참 스승상 시상식'이 26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김희현 부의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고3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감성 체험의 기회와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교육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학생지도에 헌신한 교사를 시상하는 참 스승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의 수상자는 제주동중 김철준, 제주영지학교 국윤학, 대기고 홍성호, 영주고 김영수, 남녕고 김영준 교사 등 5명이다.

'참 스승상'은 교육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학생교육에 헌신하는 교원을 발굴해 사도의 표상으로 삼아 참교육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스승 존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목적으로 매년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영주고 관악부의 합주에 최태광 사대부고 교사의 보컬이 덧입혀진 공연이 마련됐다. 이어 제주영송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과 칼라가드 공연, 중앙고 댄스팀 스카이의 공연이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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