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상승한 가운데,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했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월 제주 CCSI는 전월대비 0.7p 하락한 98.6을 기록했다. 전국 CCSI는 전월대비 2.3p 상승한 100.9를 기록했다.
 
CCSI는 2003년 1월~2018년 12월을 기준값(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며, 제주 도내 24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자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표로 구성됐다.
 
각 지표별로 11월 제주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생활형편CSI(91), 생활형편전망CSI(93), 소비지출전망(105) 모두 전월대비 2p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99)는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향후경기와 금리는 그나마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제주 현재경기판단CSI는 70(전월대비 -2P), 취업기회전망CSI는 83(-3p)을 기록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81)와 금리수준전망CSI(84)는 각각 3p씩 올랐다.
 
한국은행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도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은 245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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