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역대 최고 성적

제주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역대 최고 성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에서 올해 추진한 국민디자인과제 중 1차 서면심사(160개), 2차 발표심사(40개)를 통과한 11개 과제에 대한 최종 발표 평가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길’ 과제 추진에 대한 현장 발표 심사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길’은 어린이보호구역과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국민디자인단(15명)을 구성해 ‘이해하기→발견하기→정의하기→발전하기→전달하기’ 5단계 과정을 19주 동안 14회 활동을 진행하면서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했다.

6개 초등학교(남광초, 더럭초, 동광초, 삼성초, 삼화초, 함덕초) 현장답사 및 해당 학교 어린이 회장들을 국민디자인단 활동에 직접 참여토록 해 실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학교별 우선 적용 가능한 시설물 디자인을 위한 공공디자인 심의 통과(원안가결) 및 <어린이 안전을 ‘잇다.’> 브랜드도 개발, 실용신안 등록을 추진 중이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도민 등이 함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수요자인 도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모델을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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