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 캡스톤디자인팀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공학페스티벌(E2Feata)'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공학페스티벌은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성과확산과 국가산업을 리드하는 공학인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전국 70여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참가해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창업투자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학밴드 등을 개최하는 행사다.

전국 70여개 대학 총 145개 팀이 참가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해상용 블랙박스를 제작한 '해양스토커'팀(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김성균, 강다현, 김성헌, 김선우, 손민우,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조현정, 지도교수 김흥수)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외부 조도 감지 및 수명 평준화 조명기기를 제작한 ‘홍일점은 민희조’팀(전자공학전공 이민희, 김동현, 김재홍, 김승환, 김경덕, 허윤성, 지도교수 도양회)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수상했다.

창업투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혼행족 여행 전문 서비스 플랫폼을 제작한 ‘혼자완’팀(컴퓨터공학전공 김승주, 양소희, 김수진, 관광개발학과 박지해, 독일학과 장나리, 지도교수 안기중)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학밴드(Play Zone)에서는 해녀 체험 VR(가상현실)을 제작한 ‘Under The Sea’팀(전자공학전공 허윤성, 컴퓨터공학전공 이승훈, 오민성, 지도교수 안기중)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안기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가 우리 제주지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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