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겨울 맞은 제주 체감기온 ‘뚝’ 한라산엔 ‘눈’
[날씨] 겨울 맞은 제주 체감기온 ‘뚝’ 한라산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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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소리
한라산 정상 부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12월의 첫 월요일인 2일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빗방울이 얼어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한반도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다.

내일(3일)까지 산지와 북부를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한라산과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는 오늘 밤 다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결빙되는 구간이 있겠으니 대비가 필요하다.

북서부 지역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낮 기온도 11~13도에 머물며 평년 13~15도를 밑돌겠다.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해상은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최대 4m의 파도가 일고 있다.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도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념해야 한다.

풍랑특보의 영향으로 제주~완도를 오가는 한일블루나래호와 제주~우수영 항로의 퀸스타2호는 결항이 확정됐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통제되고 있다.

해상의 풍랑특보는 내일 아침 순차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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