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형동 원노형3길 일대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원노형 3길은 주택과 상가 등 밀집 지역임에도 도로폭이 좁다. 이면도로에 전력·통신 가공선로, 전신주 등이 많아 도시미관 저해와 보행로 미확보 등 불편이 컸다.
 
제주시는 지난해 10월30일 한국전력공사와 ‘배전선로 지중화공사에 따른 이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노형3길(L=1300m) 공사를 이달 시작할 예정이다.
 
고성대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지속적인 지중화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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