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제주 금융기관 여신이 전월대비 2115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일 발표한 ‘2019년 9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9월 제주 여신 잔액은 30조 2657억원으로 전월대비 2115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증가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 기업 대출도 늘었다.
 
9월 기준 제주 금융기관 여신 중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530억원 늘어난 16조452억원으로 전체 여신의 53%를 차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예금은행에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비은행금융기관에서 감소세가 지속됐다.
 
9월 제주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29조1684억원으로, 전월대비 2469억원이 감소했다.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모두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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