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옛 세종의원 서쪽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8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시작한 복층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895.6㎡ 부지에 46면으로 조성됐다.
 
복층화된 공영주차장 인근에는 삼성혈과 오현단, 제주성지 등이 있고, 상권과 주택이 밀집해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민원이 잦았다.
 
제주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영주차장을 제주 초가의 모습을 담았고, 또 도자기 타일 벽화로 꾸몄다.
 
김성철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내년에 433억원을 투입해 제주시내 7개 공영주차장 주차 전용 건축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차난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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