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

제주 서귀포시 1호광장이 사람중심 녹색공간으로 바뀐다.

서귀포시는 5일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1호광장 자투리 공간에 공원이 조성되고, 버스정류장과 녹지공간 등이 통합된다.
 
또 광장내 공공시설물이 재배치되며, 광장 역사 홍보물이 설치된다. 광장내 한전 배전함이 이설되는 등 녹색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은 문체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중심의 중앙로터리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사랑중심 1호광장 조성을 위해 추진협의회를 구성한 서귀포시는 지역 주민 참여를 위해 ‘국민 디자인단’도 구성해 워크숍 등을 가졌다.
 
오창섭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추진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람중심의 1호광장을 계획했다. 사람과 자연을 배려하는 도시,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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