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청사를 신축한다.
 
성산읍은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연면적 4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청사를 신축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청사 신축에는 총 9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공유재산심의 의결과 중앙투자심사승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끝냈다.
 
1982년 건축돼 38년된 성산읍청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건물 노후화와 함께 민원 공간 협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이 잦았다.
 
인구도 2014년 12월 기준 1만3879명에서 올해 8월 기준 1만550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전문가와 주민 등 의견을 검토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등 읍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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