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정양호, KEIT)이 마련하고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을 비롯해 제주의 지역혁신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주 균형발전 정보협력 포럼'이 지난 5일 제주썬호텔에서 개최됐다.

지역혁신 기관과 대학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플랫폼과 지역혁신 네트워킹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지난 5일 제주썬호텔에서 열린 '제주 균형발전 정보협력포럼'.
지난 5일 제주썬호텔에서 열린 '제주 균형발전 정보협력포럼'.

또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대학의 플랫폼 구축과 활용방안에 관해 토론과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총괄 주관기관인 KEIT는 지난 9월 시범 오픈한 국가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NABIS)을 소개했다.

NABIS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KEIT가 구축하는 균형발전 지식 플랫폼으로, 균형발전 관련 △정책 △사업 △통계 △교육정보 △지역소식 등을 제공해 지역 주도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보체계를 의미한다.

강철웅 제주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플랫폼 사례를 발표하며 대학과 기업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관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KEIT 균형발전센터장은 "지난 7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균형발전을 위한 정보협력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제주에서도 지자체를 비롯 지역혁신기관간 네트워킹이 활성화돼 사업 성과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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