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을 위해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바람길숲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시 경관 향상과 휴식공간 마련 등 도시숲 기능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며, 제주시는 내년부터 바람길숲 조성 대상지 주변 자연조건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1년 조성 사업이 시작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 100억원이 투자된다.
 
김현집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제주의 특성을 살린 바다와 오름, 가로녹지를 연결한 바람길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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