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전경
제주시 노형로터리에 건설 중인 드림타워 전경.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3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준공을 예고한 상태다. 

롯데관광개발이 3100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 도내 5개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모두 완료했다.

롯데관광개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주 4일과 5일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현창해)와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와 잇따라 우수인력 양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롯데관광개발과 해당 학교는 ▲인턴십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홍보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들 학교에 앞서 지난 10월11일 제주대학교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제주국제대, 지난달 13일에는 제주한라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70명 규모의 관리자급 경력직 모집에 나선 데 이어 이달 중으로 2700명에 이르는 신입 사원 및 주임급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제주 도민의 우선 채용을 위해서는 인재양성과정부터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맞춤형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턴십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3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준공과 함께 본사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1600개 객실 및 11개 레스토랑과 바, 호텔부대시설, 쇼핑몰 등 전체 복합리조트 시설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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