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제주시는 고사목제거 전수조사와 주요 오름(약 798ha) 예방나무주사 실시, 드론을 활용한 예찰, 도서지역 집중 예찰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제주시는 지난해(16만본 제거) 대비 약 45% 줄어든 8만8000본을 제거했다.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책임감리 방제구역 지정·관리, 방제대상목 전량 수집 후 파쇄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제주시를 비롯해 북부지방산림청, 인천광역시, 성남시, 구미시, 창원시, 임실군 등 총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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