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착한여행, ‘우리처럼 제주’ 참가자 모집..이달 25일까지

제주착한여행이 제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제주마을여행 가이드북 ‘우리처럼 제주’ 제작 프로젝트 참가자를 12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착한여행(대표 허순영)은 카카오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제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제주마을여행 가이드북 ‘우리처럼 제주’ 제작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카카오의 제주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도에서 살아가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관광도시 제주를 새롭게 경험하고, 가이드북 제작 경험을 나누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내년도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 간 매주 토요일마다 ▲자기돌봄캠프 ▲마을여행 및 공정여행 ▲제주역사와 문화 콘텐츠 제작·촬영·출판 강의 및 현장 실습 ▲조별 취재 및 콘텐츠 제작 ▲가이드북 제작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14세~19세 취약계층 청소년으로 1인~5인,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 자정까지이며, 제주착한여행 홈페이지(www.jejugoodtravel.com)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 받아, 메일(jejugoodtravel@hot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 개별 안내하며, 유선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와 체험비, 식사비가 제공된다. 또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마을 청소년 가디언 활동의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하나 제주착한여행 과장은 “가장 오래 제주를 누리게 될 청소년들이 좋은 여행자가 되고 좋은 여행지를 직접 소개하는 일을 체험하며 제주를 새롭게 경험하고 더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착한여행은 제주도 내 건강한 여행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여행 ‘인생이모작 프로젝트’, 제주 내 책방들을 엮어 만든 ‘제주책방올레’ 지도 제작 등 사회적 가치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젝트를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착한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4-782-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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