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3년간 후원한 더 씨제이컵 나인브릿지골프대회가 지난 11월 20일 미국 피지에이 투어(PGA TOUR) 가 선정한 2018~19 시즌 ‘최고의 온 사이트 스테이징(On site Staging)’ 대회로 선정됐다.

‘온 사이트 스테이징’상은 대회장 조성에 있어 선수들과 관중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최고 수준의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회에 주어지는 피지에이 투어 최고의 대회운영 상이라 할 수 있다.

원활한 대회운영, 갤러리 서비스, 대회 구조물과 장치물, 선수 케어 서비스, 갤러리 이동 동선의 명확성 등 대회 준비와 운영 면에서 최고 수준의 대회에 주어진다.

전 세계에서 48개의 피지에이 투어 골프대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CJ사무국이 긴밀하게 협조하며, 다각적인 행정지원 등에 노력을 기울여 참가선수들과 갤러리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를 운영한 결과 이번 수상을 이뤄낸 것이다.

제주도는 4만7000여명의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방문했을 때 인근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 갤러리 주차장의 교통통제, 의료 및 소방지원 등 갤러리들의 안전에 힘쓰고,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는데 노력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피지에이 정규투어로써 필 미켈슨, 최경주 등의 유명선수와 제주의 녹차와 조랑말 주제 홍보영상을 촬영해 대회기간 중 제주의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전 세계 220개국에 방송 중계로 소개하기도 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더 씨제이컵나인브릿지골프대회가 피지에이 투어‘최고의 온 사이트 스테이징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본 대회가 제주의 글로벌 스포츠대회로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제주의 멋진 자연경관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종합적인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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